Letra

우리 깊이 떠나자
기울인 수평선에 끝은 없다고 해도
소란한 시간이 미워서
바다를 싫어하기도 했어
하얀 물거품 속에 나는 엉켜버린 하늘에도
뻔하게 내리는 비에도 그냥 사랑을 하자
기울인 수평선에 끝은 없다고 해도 아마 나는
따듯한 바람을 맞으며 그냥 사랑을 하자
하늘만 보던 나는 바다를
사랑하게 되어서 헤엄을 치고
수평선 너머 세상도 난바다의
나비처럼 아름답구나
Written by: 이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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