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лова

다음 생이 허락된다면
 나 너로 태어나고파
 여민 옷깃 안에 가득한 맘
 꼭 내가 알아줘야지
 다음 생에 너로 태어나
 나를 사랑해야지
 곱고 고운 말만 가득 담고서
 나에게 말해줘야지
 시선을 놓지 않고
 이름을 불러야지
 너에게 불린 내 이름은
 그제야 빛을 볼 테지
 언젠가 용기 내 건넨 웃음
 다음이 있다 하면
 누구도 아닌 너로 태어나
 그 웃음 받아줘야지
 시선을 놓지 않고
 이름을 불러야지
 나에게 들린 네 음성은
 또 나를 웃게 하겠지
 언젠가 용기 내 건넨 웃음
 다음이 있다 하면
 누구도 아닌 너로 태어나
 그 웃음 받아줘야지
 애써도 안될 인연이라서
 다음이 없다 해도
 그렇다 하여도 여전히 널
 심히 사랑하겠지
 또 오래 사랑하겠지
 더 깊이 사랑하겠지
Written by: 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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