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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장생포 고래박물관 고래 한 마리
육지 걸어 다닌 흔적 없지만
만지면 술 쉴 듯한
아가미의 기억 가지고 있지
어쩌다 반구대암각화 뛰쳐나왔나
캄차카 반도 어디쯤에서 조류 타고
지금은 어느 바다 귀신이 되어버린
 
암각화 고래귀신 전설에서 살아 나와
지느러미 힘차게 펄럭이며 오리라
도시의 한 마리 고래인 나도
바닷속 아스팔트로 느릿느릿 헤엄쳐가고 있지
천천히 나의 암각화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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