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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우연인지 몰라도
 그대 앞에만 서면
 아무말도 못하고
 고갤숙이죠
 밤마다 기도했죠
 내일 아침 눈을 뜰 때엔
 아직 내 품에 안겨
 졸린 눈 감고 어린 아이처럼
 잠들어있는 그대 모습 볼수있기를 
 기도 했었죠
 하지만 나도 알고있죠
 바보같은 생각이란 걸
 그대에겐 아직 나 
 그냥 친구같은 사람이란 걸 그렇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있죠
 그대 생각만 하면
 소�V가는 날 어린 아이처럼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들뜬 마음 
 감출 수가 없는 걸요
 하지만 나도 알고있죠
 바보같은 생각이란 걸
 그대에겐 아직 나 
 그냥 친구같은 사람이란 걸 그렇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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