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Verse 1]
엔진이 멈춘 우주선 거실을 떠다니며
아무도 보지 않을 것만 같은 채널을 골라
조잡한 영화를 보며 함께 욕할 사람도 없이
깜빡 졸아버린 순간 맥주병이 멀어져 가네
[Verse 2]
걸레도 없어 빨대를 물고
사방에 흩어져 떠다니는 노란
맥주방울들을 마셔보려는데
갑자기 울린 비상벨소리
[Verse 3]
별이 된 내 님은
천사들과
어디 즈음 갔을까
[Verse 4]
함께 볼 영화도
마실 맥주도
이젠 없는데
[Verse 5]
행복하길
평화롭길
근심없이
중력없이
[Verse 6]
빛과 함께 날아라
천사야
멀리멀리 가거라
형제야
Written by: 지윤해, 김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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