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s
PERFORMING ARTISTS
금빈
Vocals
COMPOSITION & LYRICS
설화영
Lyrics
전우정
Composer
이재광
Arranger
PRODUCTION & ENGINEERING
Riak
Executive Producer
Lyrics
바람에 현을 잡고 달빛 안고 마주 보면
고분의 그림자도 한 마리 학이 되어
명주실 세월 가락 혼불로 나는 울음
대가야 구비 돌아 품에 안은 가얏고를
이슬로 풀잎 위에 천년으로 내려놓고
홀연히 풍진 세월 건너갔을 넋이었네
대가야 드는 길을 마중 나온 회천강은
가야산 푸른 정맥 달빛에 녹아내린
나룻배 목마름 역사 소리 강이 되어
슬픈 듯 초연하고 즐거운 듯 단아하여
스르르 눈을 감고 숨 고르는 안개속에
열두 줄 묘한 소리 저리도록 애달프다
Written by: 설화영, 전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