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모든게 처음처럼 이어져

Like 2015, 세 걸음

몇년 째 쉬지 못하는

귀에 늘 차있어

비어있지 못해 내 버릇

Livin' like I'm a legend

포기는 없어 난 매번

어려운 말은 다 됐어

매서운 인생에 취해있어

I'm a racer

Bitxx, I ain't racer

어디로 달리든 다

서울안 쪽방촌 사이

Motherfxxker들을 외쳐도 가사안에서만

쌧었던 힙합을 봐

죽여버린 다음

남는게 뭐가 있어

뭘 찍든지 뱉든지 누가 들어

불 필요한 공급에 공 들이는거

좀 지쳐 이제 꿈에 쫓기는 건

꿈에 쫓겨도 Better than

내가 사라지는 삶

다른 이들 따라가는 Life

I don't want that

나를 욕해도

내가 추구하는건 꺾지 못해

여태 채워왔던 노트엔

빼곡해진 글로 선명한 선택

내 태도는 변한 적 없네

10년이 돼도

될 싹이니 원체

다 그래 원래

갓길에 설 때

갖기를 원해

아프지 않게

강하길 바래

그래 꿈,

나도 꿨지 근데

꾼 만큼 갚아야만 수지가 맞지

아님 빚쟁이

되기 싫지 무책임한 씹새끼

네 사람들의 기대치

갚아야 해

그 무게 속 넌 꽃을 피우길 바래

99년에 무슨 일이

17 워너비에 뭉친 둘이

만들어 boom

힙합씬에

어쩌면 이건 새로운 story

다른 rapper들은 그냥 쩌리

잡초 사이 피워낸 커피

우린 뿌리부터 다른 종임

다른 자식 만들어 무절임

우린 책가방 두른 갱스터

우린 걔 만들어버려 햄스터

우린 좆밥 같게 안 뱉어

우린 똑같은거 안 배껴

너 뭐 된다며, If you say so

If you say so

무대 위에선 얼음돼 I bet ya

쓸어버려 남은 역사는 내꺼

우린 만들어 반향

원하는게 많아

시간없어

야망 챙긴놈만

곁에 다 모여

무거워진 가방

시간 없잖아

내 갈길을 알아

영혼 안팔아

대체 니가 뭘 알아

포기한적 없어 난

열정을 담아

정상 갈 때까지

두 다리 갈아

이뤄야지 다

인생 별거 없잖아

툭 떨어진 17 둘이 쓸어버리지

떠중이들 여럿

I don't care about that

서운해도 어째

감탄이나 해

쟤들 어린데도 쩔어

선망의 시선

음 Yeah, I like that

티 안내도 티 나니

잘난첸 안할게

누구 따라하지 않아

Just do my thang

내 실력에 벽을 느낀다니

Oh, my b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