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별님께

걸어온 길을 어쩌다 돌아보거든

 괜시리 불안할 거야

 앞으로 갈 길을 어쩌다 올려보거든

 어쩐지 두려울지 몰라

 그러나 그 어떤 시간도

 네게 헛되지 않아 너

 참 수고했잖아

 설령 너 자신 없대도

 나 자랑스러워 내겐 그런 사람이야

 나의 별님아 찬란히 빛나며

 밤을 밝히지 너만의 빛깔로

 텅 빈 밤하늘에 홀로 있다 느낄 때

 나를 기억해 널 사랑하는 나를

 저 멀리 가는 무거운 너의 발걸음

 아마도 불안할거야

 가끔은 남보다 밝은 것 같지 않아서

 어쩐지 두려울지 몰라

 언젠가 커다란 태양에

 너의 빛이 가려져서

 보이지 않아도

 나는 널 알아볼 거야

 저 멀리 있어도 너는

 빛나고 있단 걸

 나의 별님아 찬란히 빛나며

 밤을 밝히지 너만의 빛깔로

 텅 빈 밤하늘에 홀로 있다 느낄 때

 나를 기억해 널 사랑하는 나를

 나의 별님아 찬란히 빛나며

 밤을 밝히지 너만의 빛깔로

 텅 빈 밤하늘에 홀로 있다 느낄 때

 나를 기억해 널 사랑하는 나를

 나의 별님아 찬란히 빛나며

 밤을 밝히지 너만의 빛깔로

 텅 빈 밤하늘에 홀로 있다 느낄 때

 나를 기억해 널 사랑하는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