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엔

슬픔을 감추려고 해봐도 두 눈을 감고 소릴 죽여도

눈물은 내 눈 위를 울음은 내 입술을 나도 모르게 채워가고 있어요

나 때문에 힘들어는 말아요 나 혼자 짊어지고 갈테니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돌아오라고 돌아오라 해도 별 의미 없잖아요 넌 듣지 않는데

바라보다 내가 지치죠 기다리다 나만 아프죠

사랑하니까 너 하나니까 너야하니까 작은미소 하나까지 기억속에 간직할께요

내 그대가 남긴 선물이니까

아무리 나를 위로 해봐도 그대의 빈자리는 크네요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너뿐이라고 소리내 했던말 이제는 독이되어 내 가슴만

저미도록 내가 아프죠 쓰리다가 나만 지치죠 나 혼자니까 넌 없으니까 참아야니까

조금씩이라도 그댈 지워가며 살아 볼께요 내 생안엔 모두 지워지겠죠

부디 너 잘살아야해 죽도록 행복해야해 이건 아닌데 거짓말로 외쳐요

이런 나의 마음을 아나요

아니죠 그래요 잘가요 웃어요 보내줄께요

저미도록 내가 아프죠 쓰리다가 나만 지치죠 나 혼자니까 넌 없으니까 참아야니까

조금씩이라도 그댈 지워가며 살아 볼께요 내 생안엔 모두 지워지겠죠

이 생안엔 너도 잊혀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