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diler
PERFORMING ARTISTS
Sung-hyun Ryu
Performer
COMPOSITION & LYRICS
Jieun Lee
Arranger
Jae Chung Kim
Lyrics
Şarkı sözleri
서기: Levez-vous tous (de vos côtés)! 모두 일어서시오!
군중들: 마담 쥬베르.. (어수선하게 소곤거리며) 마담 쥬베르..
판사: (판사석 위에 오르며 위엄 있는 목소리로) 마담 쥬베르!
마담 쥬베르! 쥬베르!
당신이 진정 ‘메종 드 세즈’(Maison de Sezz)의 안주인이 맞는가?
쥬베르: ‘메종 드 세즈’... 걱정 말아요. 내가 옆에 있으니..
판사: 마담 쥬베르! 당신이 진정, 프랑스의 선민들이 존경하고
3대에 걸쳐 법무부장관을 배출한 쥬베르 가문의 안주인이 맞는가?
(호통 치며) 대답하라 피고인!
쥬베르: 침착해! 나의 아름다운 아내여! 두려워 말아요.
눈이 내려
메종 드 세즈, 우리의 집. 그리움 쌓여
스텔라! 나의 아내여
이상하지..
내 몸이 썩어 가나봐.
죽어가는 느낌 (온몸을 떨며)
썩어가는 느낌
아!
죽어가는 느낌
썩어가는 느낌
판사: (매우 화를 내며) 마담 쥬베르! 혼잣말을 하지 말고 판사의 말에 대답하시오.
쥬베르: 살다보면 때로는 용서받지 못 할 일도 저지르는 법
판사: 마담 쥬베르! (매우 호통 치며)
(판사봉을 두드리며) 법정에서는 모두 조용하시오.
검사는 주요 공소 사실을 말하라.
검사: 존경하는 판사님! 민주와 정의, 자유와 평등이 넘치는 프랑스 법정에
이 미천하고 잔인한 피고인을 프랑스 해군, 전 극동 사령관 로즈제독에 대한
1급 살인죄 및 살인 후 도주에 따른 기망죄, 또한 밀항과 밀입국으로 대 프랑스의 국경과
또한 대 프랑스 국기에 간괴한 살인의 피를 닦은
국가에 대한 모욕죄....... (점점 사라지듯이)
쥬베르: 살다보면 때로는 다시 용서하지도 또 용서받지 못 할 일 저지르는 법이죠.
검은 눈동자를 가진 나의 아내여..
진실을 말하려거든 두려워 말아
나의 아내여
시간은 필요할 때 늘 짧아 검은 눈동자의 나의 아내여
상처뿐인 시간에 거미줄 드리워 평생 미워하며 살 순 없잖아
그러면 당신만 망가져
진실을 말하려거든 사랑만 생각해
살다보면 때로는 용서받지 못 할 일도 저지르는 법
검사: (강하게) 대 프랑스 국가에 대한 모독죄,
전 극동 사령관 로즈제독에 대한 1급 살인죄, (더 강하게) 또한
그녀 스스로가 남편이라고 말한 쥬베르 후작의 살해 및 사체 은닉죄...
쥬베르: 신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큰 시련을 주시지
마담 쥬베르, 검은 눈동자의 나의 아내여
검사: (강하게) 쥬베르 중위, 아니 쥬베르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였던
쥬베르 후작의 살해 및 사체 은닉죄로...
쥬베르: 아! (매우 고통스럽게 길게)
내 몸이 썩어 가나봐!
검사: (매우 강하게)
이 미천한 극동의 조선 여자를 변호인 없는 재판과 함께
쥬베르 후작의 살해 및 사체 은닉죄로 사형,
(매우 크고 강하게) 사형을 구형해 주십시오.
판사: 검사는 지금 이 여인이 쥬베르 가문의 안주인임을 인정하는 것인가?
쥬베르: 잊고 지낸 시간에 거미줄 드리울 때 비로소 그리워진다.
사랑이라는 것은 세월을 말할 시간에 사랑이 가득할 때
비로소 남아 흐른다. 진실이라는 것은
아!
시간 거미줄
얼어붙은 강을 맨발로 건너지 말라
마담 쥬베르!
마담 쥬베르!
판사: 마담 쥬베르는 검사가 말한 모든 죄를 시인하는가?
마담 쥬베르는 먼저 어떻게 프랑스까지 오게 되었는지 말하라.
도무지 이름도 모르는 조선이라는 나라에서 어떻게
프랑스 명문가의 아내가 되었다는 말인지 이해가 가질 않오.
검사는 공소장에 자세한 내용을 왜 적지 못한 것이요?
검사: ... 그게.. 판사님..
판사: 마담 쥬베르! 지금부터 당신에게 변호할 기회를 주겠다.
당신은 어떻게 프랑스까지 오게 되었소?
Written by: Jae Chung Kim, Jieun 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