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협 (feat. 김라온)

눈부시게 빛나는 햇살에

우리의 시선은 엇갈려

헤매이다 결국 찾아내는 너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너와 나는 알 수 없지만

흩어지지 말고 살았으면 해

그대는 어찌 아는지요

불행히도 나는 아무것도 모르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그대에게 있었소

낯선 환경에 웅크려 앉아

그림자의 벽을 보잖아

이해하려는 몸짓도 없이

낡은 창문에 낀 먼지처럼

쓸모없는 것은 없다고

생각할지 몰라. 우리들은

그대는 어찌 아는지요

불행히도 나는 아무것도 모르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그대에게 있었소

Run through the window.

Then you can live a new life

뒤는 생각하지 말고 도망가

I’m danger. Run away.

I’ve changed. Go away.

다시 돌아가기는 싫어 도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