制作
歌词
힘이 난 필요해 더 나가려면
절벽 끝에 서 있는 게 또 나였다면
수많은 인연과 악연 꼬여버린 시간
내가 또 틀린 거 같아 거짓이 진실이돼
누구를 죽여야지만 또 내가 사는 것
이런 내 행복이 누군가에 불행이 되는 것
두 귀를 닫는 법 모른 척 입을 닫는 법
제발 그 상철 숨겨둬 널 죽일 칼이 되겠지
또 삶은 간단한 거 같아 뭐
살아남지 못하면 가라앉겠지 뭐
벼랑 끝 어둠도 끝이 아닌 것 같아
날 향하던 손끝도 꼭 총구인 것 같아
큰소리 쳐대 더 다 듣지 못해도
혼자 남아 섞이지 못해 겉도는 내 궤도
외롭고 차갑게 느끼던 순간
상처까지 보낼 수가 없어서
난 아무것도 몰라 지금 그냥 이대로 둬
아예 그냥 놔둬 나는 섞일 수가 없어
내게 남은 거는 없을 거야 모두 기도
그런 거야 원래 이건
그래 그런 거야 난 원래 이런
모두 잃어도 돼 어차피 모두 사라질 거야
힘 빠진 목소리 계속 그냥 또 걸었지
뭐가 그리 서럽고 힘이 드는 건지
내가 멈춰버린 기억 속 날 붙잡고 있는지
기댈 곳을 찾아 계속 도망가지
답은 하나 그냥 그래도 날 믿어야지 더
내 스스로 놓고 또 걸린 맘속의 쥐덫
잘못된 거 같아 남은 게 없네
이곳을 떠날 용기도 또 무릎 꿇을 용기도
알지도 못하는 그들은 또 나를 평가해
또 내 상처의 크기를 지들 멋대로 판단해
나다워지는 것 굳건히 발을 뻗는 것
믿음을 지켜가는것 빛을 따라 또 가는것
누군가 떠나도 슬픔은 길지 않은 거 같아
그렇게 잊혀질 바엔 난 다시 또 가볼게
반복되는 어둠과 빛 끝이 아닌 절벽 끝
희미한 빛을 따라 몸을 또 던지네
난 아무것도 몰라 지금 그냥 이대로 둬
아예 그냥 놔둬 나는 섞일 수가 없어
내게 남은 거는 없을 거야 모두 기도
그런 거야 원래 이건
그래 그런 거야 난 원래 이런
모두 잃어도 돼 어차피 모두 사라질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