制作

出演艺人
곽창석
곽창석
声乐

歌词

뜨거웠던 햇살이 지고
분주했던 내 마음도
지는 저녁
여전히 정신 없는
일상을 지나
익숙한 풍경을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앞지르며 집으로 가는 길
같은 골목 같은 풍경
앞만 보고
무심코 던지는 발걸음
이따금 찾아와선
날 작아지게 만드는 기억을
휘저으며 휘저으며
이리저리 비틀대며 걷는데
외로운 그 길에서
하늘을 바라보신
무너져도 이상할 것 없는
그 순간에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사랑이
어느 순간에
위로가 되지 않을까
이 거리는 활기찬데
그 속에서 난
자꾸만 추락해가고
스스로 게워냈던 아픔을
다시 주워 안고선
되뇌고 또 되뇌면
하염없이 속으로 무너지고
외로운 그 길에서
하늘을 바라보신
무너져도 이상할 것 없는
그 순간에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사랑이
어느 순간에
위로가 되지 않을까
다시 일어설 수
없을 것만 같은 외로움과
자꾸만 찾아오는
어제의 못된 흔적들이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모두 다 받으셨던
내가 외로울 때에도
등 뒤에 서계셨던
외로울 그 사랑이
외로운 그 길에서
하늘을 바라보신
외로운 이 길에서
하늘을 바라보신
무너져도 이상할 것 없는
그 순간에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사랑이
어느 순간에
위로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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