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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词

인생은 언제나 질문을 등에 맨 채로 
 짧은 커피 타임에도 궁금증을 지어서 내게 줘 
 근데 해결점은 밖이 아닌 내 안에 
 대답하는 자신이 누군지 모르면 무엇을 대답해, 
 또 무엇을 질문해
 또 누구를 만나고 무슨 가사를 써 
 혼란은 돼버렸네 지우개 
 가루까지 털고 커피 비우고 하는 작별
 늘 똑같은 광경, 같은 작업 말고 정말 가고 팠어
 정처 없이 떠나도 날 알아가는 여행길
 물론 시간도 플랜도 없네 
 귀찮았던 거겠지
 결국 방문 잠고 택한 bad trip?
 위험했지만 끝까지 닿아봤기에
 트루먼을 돔에서 꺼낸 일
  
 끝나보니 결국에는 전부 내 일부였지
 순수에 부어버린 인지부조화에 구역질 나 
 토해버린 것까지 내가 닦아 나로 남는 것
 멀리 있지 않았어
 내가 오래전에 봐둔 섬
 난 그냥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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