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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은 구름 하나

집어 여기저기 보내

틈이 나면 또 사랑해

우리 같은 걸음 걸어

서로 마주 보면서

내게 말을 건넬 때

살짝 웃음 지어볼래

그 모습을 담아둘래

유난히도 싱그러운

아침이 오면

바로 핸드폰을 확인해

너의 이름을 찾아

구름처럼 띄어진

너의 그 인사가

뭐라고 웃음이 나와

너만 생각하게 돼

너와 같이 걷고있는 듯해

조급하지 않게

조금 망설이다가 보낼게 기다려줄래

너의 답장이 꼭 구름처럼

맘을 들뜨게 해

입꼬리는 저기 하늘 끝에, Up

우리 같은 구름 하나

집어 여기저기 보내

틈이 나면 또 사랑해

우리 같은 걸음 걸어

서로 마주 보면서

내게 말을 건넬 때

살짝 웃음 지어볼래

그 모습을 담아둘래

조심스레 떠들다가 말해

지금 시간 어때?

그렇게 또 만난 너를 볼 땐

맘이 붕 떠 왜

우리가 담긴 하루 속에

좀 더 맘을 전해

우리 조금 더 가까워질래?

우리 같은 구름 하나

집어 여기저기 보내

틈이 나면 또 사랑해

우리 같은 걸음 걸어

서로 마주 보면서

내게 말을 건넬 때

살짝 웃음 지어볼래

그 모습을 담아둘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