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词
너무나 사랑했던 그대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질 않아
스쳐가는 바람 속에서도
그대 이름만 들려와
아무 일 없던 듯 웃어도
마음 한켠은 아직 멈춰 있어
우리 마지막 인사 그날에
시간이 얼어버린 듯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운명처럼 또 마주칠 수 있을까
놓쳐버린 그 손을
다시 꼭 잡을 수 있다면
난 그때처럼 사랑할 거야
영원히 놓지 않을 거야
사진 속 미소는 여전히
내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데
그대 없는 길 위에 서 있자니
모든 게 흐려져만 가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혹시 그댈 찾을까 두리번대
언젠가 같은 하늘 아래
또 한 번 마주칠 수 있을까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운명처럼 또 마주칠 수 있을까
놓쳐버린 그 손을
다시 꼭 잡을 수 있다면
난 그때처럼 사랑할 거야
영원히 놓지 않을 거야
시간이 우릴 멀리 데려가도
마음은 늘 같은 곳에 서 있어
그대라면, 그대라면
다시 내 앞에 와줄까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운명처럼 또 마주칠 수 있을까
그대와의 인연이
끝나지 않길 기도해
언젠가는 다시 만나서
서로를 꼭 안아주기를
너무나 사랑했던 사람
다시 만날 수 있을까…
Written by: Yangkyu 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