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詞
오동나무 낙엽 지고 감나무도 낙엽 지고
청춘도 늙어가고 나 역시 늙어가네
고향 떠나 오십 년 만에 고향 친구 만나보니
웬 노인 거기에 있고 나 역시 늙었더라
어제까지 청춘의 꿈 오늘 아침 늙었으니
무정세월 사정없다 인생무상 찰나로구나
인생 백년 길어 보여도 아차 순간 잠깐이라네
하루 사이 우리의 인생 해탈의 길은 어디있나
물 위에 뜬 거품이요 풀잎의 이슬이라
인생무상 못 깨닫고 사랑에만 매달려
우리 인생 하룻밤의 꿈 허공 위의 뜬구름
무정세월 흘러만 간다
이룰지라 원만성불 이룰지라 원만성불
Written by: Cho Young Nam, 고산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