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演出藝人
JUSTB
JUSTB
演出者
詞曲
DY
DY
詞曲創作
Sang Woo
Sang Woo
作詞
Nickko Young
Nickko Young
編曲
製作與工程團隊
DY
DY
製作人

歌詞


바람을 쐬러 우연히 찾은 공원에
어디로 갔나 사람 하나 없는 공허한 발걸음이
새벽 두 시 반쯤 이제 막 되어버렸기에
나 졸음과 술기운이 섞인 채로 메모장을 켜두고서 숨을 들이마시어
좋은 음악, 좋은 모습은 무엇인지 고민에 고민
낮에도 moonlight, what should I do?
할 일은 오직
한 걸음만, 또 한 걸음만
다시 두 번째 걸음마
새벽의 불꽃은 꺼지지 않아
한 걸음만 제발 한 걸음만
내 가는 길이 남들과 좀 달라도
딱 조금만 앞으로 조금만
삶의 이유는 그것뿐인데
굶주린 채로 매일 나를 깨워내고
멈춰버린 이 시간이 언제쯤 다시 흘러갈지도 모른 채
한 걸음만 제발 한 걸음만
더 나아갈 수 있게 부디
내 나이가 스물둘에 다 적응 못 해서 숨을 죽이고
세상이 다 그런 거래
내 옆엔 언제나 늘어나고 있는
보기 싫은 얼굴은 계속해서 날 꾸며가고
문득 뭣 같다 가도 다들 그렇듯 나도 흘러가죠
다 잘 될 거야 이런 말도
시간이 답이란 그 말도
그래서 그래서 나는 지금 어디
사랑하는 것들이 나를 바라보거든
내 길을 찾아야만 해
한 걸음만 제발 한 걸음만
내 가는 길이 남들과 좀 달라도
딱 조금만 앞으로 조금만
삶의 이유는 그것뿐인데
굶주린 채로 매일 나를 깨워내고
멈춰버린 이 시간이 언제쯤 다시 흘러갈지도 모른 채
한 걸음만 제발 한 걸음만
더 나아갈 수 있게
발이 떨어지지 않는 이 늪지대 속에서
빛 하나 없는 이 긴 터널 속에서
신발 끈 조여 매고 성냥 빛 키우고서
날 바보라고 해도 다시 터널 깊은 곳으로
한 걸음만 제발 한 걸음만
그 누가 발목을 붙잡아도
내 삶은 새롭게 피어나
딱 조금만 앞으로 조금만
더 나아갈 수 있게
Written by: DY, Nickko Young, Sang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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