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ras

분명 매일 걷던 길인데 왠지 서먹한 날이 있어 익숙한채로 낯선 그 느낌 하루 하루가 내겐, 그래 요즘 지친다는 친구는 한숨 끝에 짧게 웃지만 그 외로움을 알 것 같아서 난 괜히 먼 하늘을 봐 우린 모두 다 실수투성이 아직은 이름없이 방황하는 별 아무 것도 너의 잘못이 아냐 적어도 이 말만은 해주고파 뭔가 대단한 게 되지 않아도 돼 지금 그대로 널 사랑하면 너무 애쓰지도 않았음 해 어떤 너든 너니까 매일 계속되는 너의 여행 그 용기에 입을 맞출게 혹시 넘어지면 잠시 누워서 너의 바다를 꿈 꿔 사람을 잘 모르겠다는 친구 옆을 같이 걷다가 그 막연함을 너무 알아서 난 어떤 위로도 아껴 가끔 시간은 장난스럽게 얘기치 않은 곳을 향해 흘러가 너의 부족함이 아닌 걸 알아 누구라도 그럴 수 있다는 걸 뭐든 근사한 게 돼야 하는 걸까? 그럼 행복하게 되는 걸까? 잘은 모르지만 분명한 건 너를 잃지 않는 것 지금 시작하는 네 한걸음 그 두려운 설렘을 알아 너무 힘든 날엔 나에게 기대 잠시 그렇게 있자 자꾸 숨기려고 하지 마 약해 보일까 겁내지 마 아픔은 계절처럼 다가오고 지나가 그렇게 조금씩 단단해져 넌 뭔가 대단한 게 되지 않아도 돼 지금 그대로 널 사랑하면 너무 애쓰지도 않았음 해 어떤 너든 너니까 매일 계속되는 너의 여행 그 용기에 입을 맞출게 혹시 넘어지면 잠시 누워서 너의 바다를 꿈 꿔, 음 너의 계절이 돌아올거야
Writer(s): Hyun Bo Shim, Sung Hun Shin Lyrics powered by www.musixmat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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