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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ING ARTISTS
이현수
이현수
Vocals

Texty

비오고 날개는 날이면 단둘이 매러 갑시다
노랑저고리 오실앞에 줄줄이 맺힌 눈물
내탓이냐 니탓이냐 중신애비 탓일세
매여주게 매여주게 김매여 주게
오늘날 못다매는 김 다매여 주게
보고도 못먹는 거는 물밑에 고기요
옆에 두고 말 못하는 건 남의 집 유부녀라
놉시다 놉시다 절이나 젊어서 놉시다
나이 많고 병이 드니까 나는 못 놀겠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 주게
자진아리랑
산천에 올라서 들구경을 하니
매두매두 맺히네 마음이 변할 수가 있나
술은야 술술이 잘넘어 가고
찬물에 얼음 냉수는 중치가 민다
당신은 거기 눕고
나는 여기 누웠는데
저기걸린 저남포 불은
어느 누가 꺼주나
남의집 서방님은
다꾸시를 타는데
우리집에 저멍텅구리는
밭고랑만 타네
당신은 죽어지거든 봄배차나 되고
나는야 죽어지면은 찬이슬이 되어라
날따라 오게 날따라 오게
 날만 따라오게
뒷동산 잔솔밭으로
날만 따라 오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 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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