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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y

모두가 외면하는 당신의 삶은
 나의 마음을 멍들게 하고
 간신히 목소리만 닿는 곳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가네
 매일 밤 떠오르던 당신의 삶을
 헤아리려고 애써보아도
 가늠이 안 될 만큼 아득한 곳에
 향기도 없이 흩어져 가네
 훗날 꽃이 피고 해가 떠오르면
 돌아온다고
 그날그날이 오면
 모두 알게 될 거라던
 그 목소리 지친 나의 삶을
 이끌어주고
 끝이 없는 좌절 속에도
 다시 서게 하는 기억 속의
 목소리
 훗날 꽃이 피고 해가 떠오르면
 돌아온다고
 그날그날이 오면
 모두 알게 될 거라던
 그 목소리 고된 나의 삶에
 희망이 되고
 끝이 없는 좌절 속에도
 다시 서게 하는
 기억 속의 목소리
 다시 한번 들을 수만 있다면
 따뜻했던
 너의 품에 안기어
 정말 사랑했다고 많이 미안하다고
 뒤늦은 고백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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