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y

내 볼을 꼬집네요
벌써 그믐달 되어가요
그대 눈빛
막차는 벌써 달아났는데
여유가 있으세요
어깨에 기대네요
깜짝 덩달아 떨리네요
나의 심장
단둘인 처음 만나는 건데
나도 그대가 좋아
이제 자자자자 자자자자
코 골아도 침 흘려도 좋아
우리 자자자자 잠 좀 자
팔베개가 되어줄게
해가 뜨면 깨워줄게
꿈 속에서 다시 봐요
라랄라라 라랄랄라
웃으며 눈 맞추는 그대는
한없이 걷고 있는 우리는
같은 길 몇 바퀴째인가요
집에 가기 싫은가요
이제 자자자자 자자자자
코 골아도 침 흘려도 좋아
우리 자자자자 잠 좀 자
그대가 내 머리를 쓰담으면
그대로 시간이 느려지곤 해
이 밤이 지나가면 아쉬워도
저 달이 우릴 기억해줄 거예요
이제 자자자자 자자자자
코 골아도 침 흘려도 좋아
우리 자자자자 잠 좀 자
팔베개가 되어줄게
해가 뜨면 깨워줄게
불안해 하지 말고 자요
라랄라라 라랄랄라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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