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cover
단소연주와 나레이션_때는 1942년
Korean Classical
Skladba 단소연주와 나레이션_때는 1942년 vyšla 15. prosince 2021 선비문화기획 na albu 가객 예찬건의 '새 노래 새 가락 5' 울 엄마 소천 하신날
album cover
Datum vydání15. prosince 2021
Štítek선비문화기획
Melodičnost
Akustičnost
Valence
Tanečnost
Energie

Kredity

PERFORMING ARTISTS
예찬건
예찬건
Vocals
COMPOSITION & LYRICS
예찬건
예찬건
Lyrics

Texty

때는 1942년 1월 29일 남존여비 사상이
이 나라를 지배하던 시절
고성이씨 집안에 딸로 태어난 소녀 희순은
오빠들이 모두 학교에 등교한 뒤면
혼자서 집안일을 도맡아 하였다.
세종대왕님께서 만들어 주신 한글을 깨우치는데
육십여년을 혼자 연마하였으니 마침내 가장 높은 대학,
노인대학에서 한글을 깨치시고
세종대왕님 만나곤 눈물 훔치면서 속으로 웃었다.
한평생 문맹으로 받았던 수모를 모두 떨쳐버리고
정말로 울엄마 울지 않고 웃었다.
 
대단한 고성이씨(固城李氏) 남녀(男女)가 유별(有別)하여
나 홀로 깨우쳐서 육십년(六十年) 걸린 세월(歲月)
울 엄마 세종대왕(世宗大王)님 만나보곤 웃었다.
Written by: 예찬건
instagramSharePathic_arrow_out􀆄 copy􀐅􀋲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