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y
[Verse 1]
언제쯤이면 난 그대를 잊고
가끔 괜찮은 사랑 한 적 있었지 하며
그런 사랑했지 하며 너를 지워갈 수 있을까요 나는
드물게 들려오는 네 소식에 잠 못 이루는 나날들
사랑했던 사람아 너와의 미래를 버리지 못한 나는
쓸쓸한 이 시간마저도 사랑하고 있어요
내 맘이 다른 사람에게는 머물지 못해
또다시 너를 찾고
너는 내게 말하겠지
예쁜 나날을 슬프지 않게 보내라고
난 똑같이 흘러갈 시간들을
네게 쓰고 싶다 말해요
잡은 손을 놓았던 순간에도
난 널 사랑해왔었다고
사진 속 그대에게
난 또 혼잣말을 하네요
내 맘이 다른 사람에게는
머물지 못해 또다시 너를 찾고
너는 내게 말하겠지
예쁜 나날을 슬프지 않게 보내라고
그댄 지난 기억을 서서히 덮어가겠죠
나는 흐릿해진 기억조차 놓지 않으려 애쓸 텐데
내 맘이 다른 사람에게는
머물지 못해 또다시 너를 찾고
너는 내게 말하겠지
예쁜 나날을 슬프지 않게 보내라고
우리 그냥 이렇게 흘러가자고
Written by: 김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