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내가 바보 같애
웃음도 널 힘들게 하네
우는 것만큼 널 괴롭힐 때 난
잃는 것 같은 그런
기분들이 한순간에
이젠 놓을 것 같이, 우린
제발 그러지 않게
나의 생각이 너를 괴롭히는 걸까 봐
빛나지 않는 조명 아래
어색한 우리 춤을 춰
아무도 보지 못할 거야
아무도 우릴 찾지 않아
끝나지 않는 기분들은
이제는 멈춰 버린 채
맞지도 않는 발을 들며
너에게 나를 맡겨 둘 게 이제 난
너에겐 참 쉬운 거 같은
우리는 날 어렵기만 해
가벼운 만큼 또 흩어질 텐데
흐릿해지는 그런
기분들은 늘 내 곁에
이젠 말할 것 같이, 우린
이제 그러지 않게
나의 얼굴이 너를 울게 하는 걸까 봐
빛나지 않는 조명 아래
어색한 우리 춤을 춰
아무도 보지 못할 거야
아무도 우릴 찾지 않아
끝나지 않는 기분들은
이제는 멈춰 버린 채
맞지도 않는 발을 들며
너에게 나를 맡겨 둘 게 이제 난
빛나지 않는 조명 아래
어색한 우리 춤을 춰
아무도 보지 못할 거야
아무도 우릴 찾지 않아
끝나지 않는 기분들은
이제는 멈춰 버린 채
맞지도 않는 발을 들며
너에게 나를 맡겨 둘 게 이제 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