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dity
COMPOSITION & LYRICS
MattDol Poet
Songwriter
Texty
그 날 그 바람이 아직도 기억나
우리 처음 걸었던 그 골목길 끝,
네 손이 닿았을 때, 숨이 멈췄었나봐.
흐릿해지는 세상, 너만이 선명해져.
가로등 불빛이 널 조용히 비추고
나도 모르게 널 향해 손을 뻗어.
혼자 걸어왔던 길이 지워지고
우리 둘 함께 걸어갈 길이 펼쳐져.
꿈이라면 깨고 싶지 않고
현실이라면 잠들고 싶지 않아.
내 앞에 있는 커다란 미소,
너와 맞닿은 이 따스한 이야기.
함께 걸었던 그 골목길 다시 지나며
사박사박 서로 닿는 발자국 소리.
네가 무심코 불어준 바람 한 입,
내 마음은 부드러이 흔들리는 꽃잎.
너는 날 빛으로 물들이는 마음바람,
먼 길, 한치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길도
너와 함께라면 괜찮아.
너는 내 빛이 되고, 난 네 빛이 될게.
꿈이라면 깨고 싶지 않고
현실이라면 잠들고 싶지 않아.
내 앞에 있는 커다란 미소,
너와 맞닿은 이 따스한 이야기.
Written by: MattDol Po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