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dity
PERFORMING ARTISTS
하얀 곰 하푸
Vocals
COMPOSITION & LYRICS
Frankie Summer
Lyrics
Mate Chocolate
Composer
PRODUCTION & ENGINEERING
2%엔터테인먼트
Executive Producer
Texty
호기심 많은 하푸는 오늘도
새로운 모험을 떠나요.
하푸는 지금 어디에 가고 있는 걸까요?
“하~푸… 하~푸… 아음… 잘 잤다.
응? 여긴 어디지!?”
하푸가 눈을 뜬 곳은
처음 보는 숲속 마을이었어요.
하푸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답니다.
과연 오늘은 어떤 친구를 만나
재미난 모험을 하게 될까요?
“음… 여긴 처음 보는 숲속인데…
외딴 숲인 것 같네.
친구가 하나도 없으면 어쩌지?
안 되겠다! 친구를 찾아 돌아다녀야겠어!”
하푸는 친구를 찾아
온종일 숲속을 돌아다녔어요.
‘꼬르륵’
“아이 배고파… 종일 걸었더니 배가 고프네.
친구네 집이라도 알았더라면
먹을 걸 좀 달라고 했을 텐데…
집 한 채 보이질 않네…”
그런데 그때, 저 멀리
하얀색 지붕의 집이 있는 게 아니겠어요?
하얀색 지붕의 집에 가까이 다가가 보니
‘하푸네 집’이라고 적혀있어요.
우와. 이곳이 하푸의 집인가 봐요!
“어? ‘하푸네 집’? 우리 집인가봐! 으하하하.
우리 집엔 먹을 게 많이 있을 거야!”
‘덜컥. 끼익-’
“어디 있니 물고기야~
어디 있니 맛있는 음식들아~!!!”
하지만, 하푸의 집 어디에도
음식은 찾아볼 수 없었어요.
‘꼬르륵’
“이런… 아무것도 없잖아?
어디 냇가 없나?
커다란 물고기를 사냥해서
배불리 먹고 싶다.
냇가를 찾아봐야겠어! 출발!”
배가 고파진 하푸는 냇가로 향했어요.
그런데 그곳엔 하얗고,
다리가 긴 두루미 친구가 있는 게 아니겠어요?
친구를 발견해 신이 난 하푸는
두루미에게 달려가 인사했어요.
“우와! 안녕. 나는 하푸라고 해.
여기 이 숲에서 처음 만난 친구가
바로 너야! 정말 반가워!!!”
“하푸? 안녕. 나는 두루미야.
내 기다란 부리로 물고기를 사냥 중이었어.”
“물고기 사냥? 우와! 나도!
나도 물고기 좋아해!”
“두루미 너의 부리는 정말 멋지다.
길쭉하고 날씬하네?”
두루미는 커다란 날개를 활짝 펼쳐 보였어요.
어찌나 아름다운지 눈이 부실 정도였죠.
“후훗. 고마워. 나도 내 부리가 참 좋아.
하푸 너는 동글동글 정말 귀엽다!
너도 물고기 사냥을 할 줄 알아?”
“그럼~ 나는 최고의 사냥꾼이라고!
내 물고기 사냥 실력 한번 볼래?
어디 보자… 그래! 저 커다란 물고기를 잡아 올게!”
하푸가 잽싸게 수영을 해
물고기를 낚아챘어요.
“우와~ 멋지다! 대단한데 하푸?
이 정도로 잘할 줄이야!
너한테 사냥을 배워야겠어!”
“하하! 내일 우리 집에 놀러 올래?
내가 사냥 비법도 알려주고,
맛있는 물고기 요리도 해줄게!”
“정말? 좋아!!! 너희 집이 어딘데?”
“우리 집은 저기 저 골목을 따라
쭉 들어오면 보이는
하얀 색 지붕이 있는 집이야!
거기에 ‘하푸네 집’이라고 적혀있어!”
“알았어! 맛있는 음식 기대할게. 내일 봐! 안녕~”
두루미는 커다란 날개를
펄럭이며 인사하고는
훨훨 날아갔어요.
하푸는 숲속에서 처음 만난 친구를
집에 초대해 무척이나 설렜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두루미가
무슨 음식을 좋아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죠.
“물고기로 무슨 요리를 해주지?
물고기구이? 물고기찜?
아! 따끈따끈한 물고기 수프가 좋겠다!
두루미도 분명 좋아해 줄 거야!”
Written by: Mate Chocolate, 정미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