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dity
PERFORMING ARTISTS
맷돌 - MattDol
Acoustic Guitar
COMPOSITION & LYRICS
MattDol Poet
Songwriter
PRODUCTION & ENGINEERING
맷돌 - MattDol
Executive Producer
Texty
늘 잡고 있던 운전대를 내려놓고
오늘은 버스 창가에 기대어
사랑스런 향기가 불어오는 방향으로
너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시작해.
조용히 흔들리는 차창 너머
아침 햇살은 반쯤 눈을 감고있고,
길 위에 쏟아지는 빛 조각들은
마치 너의 손짓처럼 날 보고 반짝여.
너에게로 떠나는 여행,
내 창밖은 네가 그려놓은 풍경일까.
낯설지만 향긋한 바람이 불어와.
너의 향기가 내 코끝으로 마중 나왔나.
너에게로 떠나는 여행,
가까워질수록 가슴이 먼저 달려가.
널 향해 가슴이 뛰고 내가 뛰어가.
그 끝에 네가 서서 날 기다리고 있을까.
귓가를 스치는 익숙한 멜로디,
날 향한 너의 목소리인건 아닌가
차창에 비친 내 얼굴은 널 찾고
두근거리는 마음이 날 붉게 물들이나.
창 너머 날 마중나온 햇살은
너의 체온처럼 나를 따스히 안아주고
너를 향해 끝없이 이어진 길로
힘차게 발을 굴러 달려가.
너에게로 떠나는 여행,
내 창밖은 네가 그려놓은 풍경일까.
낯설지만 향긋한 바람이 불어와.
너의 향기가 내 코끝으로 마중 나왔나.
너에게로 떠나는 여행,
가까워질수록 가슴이 먼저 달려가.
널 향해 가슴이 뛰고 내가 뛰어가.
그 끝에 네가 서서 날 기다리고 있을까.
내려서 널 보면 뭐라고 말할까
그냥 '보고 싶었어' 라고 말해줄까.
이 거리도, 이 공기도, 이 떨림도
모두 너를 향한 마음처럼 향긋해져.
늘 잡고 있던 운전대를 내려놓고
오늘은 버스 창가에 기대어
사랑스런 향기가 불어오는 방향으로
너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시작해.
Written by: MattDol Po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