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dity
PERFORMING ARTISTS
하얀 곰 하푸
Vocals
COMPOSITION & LYRICS
Frankie Summer
Lyrics
Mate Chocolate
Composer
PRODUCTION & ENGINEERING
2%엔터테인먼트
Executive Producer
Texty
호기심 많은 하푸는
오늘도 새로운 모험을 떠나요.
오늘은 하푸가 어떤 모험을
떠나게 될지 다 함께 불러볼까요?
하푸!
“안녕! 친구들! 오늘은
동화책 속 모험을 떠나볼 거야!
어떤 책을 읽어볼까… 아! 그래! 이거야!
바로바로 미운 아기 오리!
모두 나와 함께 미운 아기 오리 속
모험을 떠나보자! 하~푸!”
어느 한 작은 농장에 귀여운
오리 가족이 살았어요.
엄마 오리는 알 일곱 개를
따뜻하게 품고 있었죠.
“아가들아. 건강하게 자라다오.
곧 알을 깨고 나오면 엄마가
정말 많이 사랑해 줄게.”
얼마 뒤, 부화가 시작되었어요!
아기 오리들이 신나게
알을 깨고 나오기 시작했죠!
“꽥꽥. 엄마!!!” “아- 상쾌해!”
“어휴. 내 아가들.
이 세상에 나온 걸 축하한다.
너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오리들이야.”
“축하해요. 오리 가족~” “정말 귀엽다!”
알에서 나온 아기 오리들은
많은 동물들의 축하를 받았어요.
하지만 가장 큰 알 하나가
아직 부화하지 않고 있었죠.
“그나저나 저 알은 왜
아직도 부화하지 않는 거야?”
“게다가 다른 알과 다르게 생겼어.
엄청 커!”
“생긴 것부터 나오는 시간까지
다 다르다니… 돌연변이 아니야?”
“돌연변이라니요!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오 아가… 엄마가 지켜줄게…”
그렇게 며칠이 흐른 뒤,
드디어 일곱 번째 막내 아기 오리
하푸가 알을 깨고 나왔어요. 그런데….!
“엥??? 너… 너는 누구야…?”
“우리랑 하나도 안 닮았어!!!
우리는 귀여운 노란색 깃털인데
쟤는 왜 회색 깃털이지?”
“푸하하하. 그리고 아기가
왜 저렇게 커???”
“진짜 못생겼다!!! 푸하하!!!”
막내 아기 오리 하푸는
다른 형제들과 달리 덩치도 크고
회색 깃털을 가지고 태어났어요.
엄마 오리는 깜짝 놀라 말했어요.
“이럴 수가!!! 혹시… 칠면조가 아닐까?
칠면조알이 내 둥지에
굴러들어 온 걸 수도 있잖아!
물에 들어가 보면 알게 될 거야.
오리가 아닌 칠면조라면
헤엄을 치지 못할 테니까.
얘들아. 모두 물에 들어가
헤엄을 쳐보렴!”
“하~ 시원해. 으히히.
물놀이 재밌는걸?”
미운 아기 오리 하푸는
헤엄을 참 잘 쳤어요.
심지어 잠수도 잘했죠.
“엄마! 저 좀 보세요! 헤엄 잘 치죠?
저도 오리가 맞다고요!”
“그… 그래… 내 아가가 맞네…”
미운 아기 오리 하푸는
누구보다 헤엄도 잘 치고 착했지만,
형제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모두가
미워했어요. 아무도 미운 아기 오리 하푸와
놀고 싶어 하지 않았죠.
형제들은 물론이고
다른 동물 친구들까지
모두 하푸를 놀려댔어요.
“꿀꿀. 너는 왜 네 가족들과
다르게 생긴 거야? 푸하하.”
“못생겼어! 저리가~
꼬끼오!!! 꼬꼬댁 꼬꼬꼬”
미운 아기 오리 하푸는 너무나 슬펐어요.
“흑흑…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아…
난 왜 이렇게 태어난 거야? 대체 왜!”
Written by: Mate Chocolate, 정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