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라는 숲에 조용히 머물러

눈에 보이는 것이 사랑이라면 난

그대 눈빛 속에 머물고 싶어요

눈으로 말하는 게 사랑이라면 난

소리 없이 그댈 봐요

그대라는 숲에 조용히 머물러

수많은 계절이 지나가도

그댈 사랑합니다

손끝에 닿는 순간이 영원히 변치 않도록

그대의 그림자로

아무 말 없이 더 사랑하고 그대 곁에 있을게요

쏟아지는 햇살이 그대 마음인 걸

바람이 전해주네요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고 싶어

시간이 멈추는 그때까지

그댈 사랑합니다

손끝에 닿는 순간이 영원히 변치 않도록

그대의 그림자로

아무 말 없이 더 사랑하고 그대 곁에 있을게요

말로 다 할 수 없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 바라만 보네요

그댈 사랑합니다

내 맘에 부는 바람을 천천히 따라갈게요

그대 내 앞에 서면 마주 잡은 손을

영원히 난 놓지 않을 거라 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