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dební video

Hudební video

Kredity

PERFORMING ARTISTS
notsong
notsong
Harmony Vocals
COMPOSITION & LYRICS
Hayoung Kim
Hayoung Kim
Songwriter
PRODUCTION & ENGINEERING
notsong
notsong
Executive Producer

Texty

춥다고 옷 좀 껴입으라던 말
밥은 제대로 챙겨 먹었냐는 말
하루에 몇 번씩 흘러나오던
내 입에서 멈추질 않던 소리들
너는 귀찮다며 웃곤 했지만
그게 다 내가 널 아껴서 그런 건데
이제는 말할 곳이 없어
허공 속에 삼켜져만 가네
입안에 고여 있는 말들이
흘러가지 못하고
텅 빈 방에만 울려 퍼져
나는 더 외로워져
잔소리가 필요해
내 입속에만 맴돌아
너한테 던질 수 없이
공허하게 날아가네
잔소리가 필요해
그 말들이 다
사랑이었는데
이제는 흩어져 버린 채로
늦게 자지 말라던 말도
술은 조금만 마시라던 말도
사소한 습관처럼 흘렀는데
이제는 술처럼 사라져
네가 없으니 말도 사라지고
내 마음도 조용해졌어
그래서 더 선명하게 느껴져
내가 사랑을 잃었다는 걸
억지로 주워 담아 보려 해도
뱉은 말들은 흩어져
결국 나에게 돌아와
나만 듣는 잔소리로
잔소리가 필요해
내 입속에만 맴돌아
너한테 던질 수 없이
공허하게 날아가네
잔소리가 필요해
그 말들이 다
사랑이었는데
이제는 흩어져 버린 채로
듣기 싫다던 네 표정까지
그리워질 줄이야
이미 질러버린 말들을
주워 담을 수 있는 보자기가 있다면
잔소리가 필요해
네가 없으니까
애써 삼키는 그 말들이
자꾸 나를 괴롭혀
잔소리가 필요해
사랑의 다른 이름인데
너는 떠나버렸네
사라진 잔소리만 남겨놓고
Written by: Hayoung Kim
instagramSharePathic_arrow_out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