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y

[Verse 1]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담담했던 그의 표정
그리고 그렇게 또 난
[Verse 2]
오랜만야
한마디 짧은 인사에
다시 나의 가슴이 내려 앉아
혹시라도 눈치챌까 그만
고개숙여 나를 감춰야 했어
태연한척 네 앞에 서있었지만
자꾸만 울 것 같았던
바보같은 나를 달래며
너처럼 난 다 잊지 못했어
아직 내 맘 너만 있는 걸
나 이젠 네 맘 어디에도
내 모습 찾지 못했지만
사랑해 지금 너를 지키는 사람보다
[Verse 3]
좋아보여 편안히 웃는 네 얼굴
나와는 다른 너란걸 알 수 있어
언제 다시 보게 될까
힘든 우연을 다시 기다릴 나겠지
멀어지는 뒷모습 바라보면서
한번쯤 뒤돌아 볼까
걸음도 딛지 못한채
너처럼 난 다 잊지못햇어
아직 내 맘 너만 있는 걸
나 이제 네 맘 어디에도 내 모습 찾지 못했지만
사랑해 지금 너를 지키는 사람보다
[Verse 4]
그래 난 괜찮아 아직도 널 힙겹게 보지만
너를 사랑했던 지난 날의 후회는 없는 걸
이제는 더 이상 나 아무 것도 해줄 수 없지만
언젠간 널 다시 만나면
나 그땐 너처럼만 웃어줄게
[Verse 5]
하지만 난 다 잊지 못했어
오늘 너의 환한 그 미소
이제 너를 그만 잊어주길
바라는 부탁 같았지만 아직은
널 보내기가 힘겨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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