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texte

어느 날 스쳐가는 바람이 나에게 건네는 말 긴 슬픔에 잠긴 고개를 들어 잠시 저 하늘 위를 보라고 저 높이 날아오르는 새들처럼 어제를 돌아보지 말고 가라 하네 눈부셨던 또 애태웠던 기억은 여기 놓고 오늘을 살아가라네 지금 난 어디쯤 왔는지 또 어딜 향해 가야 하는지 저 숱한 날들을 지나오고도 매일이 처음처럼 아득한 나에게 저 높이 날아오르는 새들처럼 내일을 걱정하지 말고 가라 하네 꽃이 피고 시든 자리에 다시 또 꽃이 피듯 살아있다면 모든 힘을 다해 살아가라고 상처 입고 쓰러질 때마다 내 등을 떠밀며 바람이 건네준 말 이제야 조금 알 것도 같은 그 말 긴 슬픔들은 내가 행복을 깨닫기 위해 세상이 건네준 선물이란 걸 자 이제 오랜 방황의 끝을 맺고 새로 불어오는 저 바람을 맞으라네 꽃이 피고 시든 자리에 다시 또 꽃이 피듯 살아있다면 모든 힘을 다해 사랑하라고
Writer(s): Snnny Lyrics powered by www.musixmat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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