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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안녕 나는 열아홉의 너야
십 년이란 시간이 흘러도
똑같지
너도 그대로 귀엽네
순수한 웃음도 그대로네
항상 엄마에게
어른이 되면
꼭 멋진 사람이 될 거라며
자기 전 별들에게 빌던 소원이
빨리 어른이 되게 해 달라던
너를 실망 시킬 수가 없어서
너의 그 작은 꿈을
혹여나 밟을까
조심스레 간직해온
너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서
난 달린다
안녕 나는 열아홉의 너야
십 년이란 시간이 이렇게 무딘지
너의 새하얀 숨결을
잊은 채 흘려보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