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겨울 바람에
잎이랑 열매랑 훨훨
떨쳐 버리고
빈 가지만 남은 겨울 숲
부질없는 가식을
떨쳐 버린 나무들의 진면목
석양에 물든 내몸이
마른 가랑잎을 밟을때
문득 지금 너는
어디쯤 와 있는가
네 목숨 삶을 이끌고
어디쯤 와 있는가
숲을 지나가는
산바람 소리에
한동안 잊고 지내던
속들이 되살아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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