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s
PERFORMING ARTISTS
Sal
Vocals
COMPOSITION & LYRICS
이기현
Arranger
Lyrics
일출 보러 바다에 가자고?
우리 동네도 해는 매일 떠
나 지금 반쯤 꿈속에 잠겨 있어
이대로 더 누워 있을래
대보름달을 함께 보자고?
여기서도 보름달은 잘 보여
조금만 더 이대로 있을래
조금만 더 이대로
오래된 이불 익숙한 냄새
아무렇게나 벗어놓은 셔츠
창틈으로 희미하게 새어 들어오는
골목에서 뛰어노는 어린아이들의 웃음 소리
감은 눈 위로 일렁이는 햇빛
종일 이 기분에 젖어 있을래
종일 이 기분만 씹어 먹을래
이 기분만 즐길래
일출을 보러 바다에 가자고?
대보름달을 함께 보자고?
난 종일 이 기분만 씹어 먹을래
이 기분만 즐길래
나도 알아 이보다 중요한 일이
해야 할 일이 참 많다는 걸
하지만 이렇게 있을래
그 냥 이 대 로
Written by: 최형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