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éditos

Letras

얼마나 왔을까
 몸은 떨려오고
 적요만이 남은 길에 홀로
 뒤를 돌아보니
 남겨진 과오뿐
 시간은 가고 끝은 돌아오네
 이 겨울이 나의 후회를 덮어준다면
 난 또 다시 봄을 기다리며
 이 길을 걸어갈 텐데
 이 겨울이 나의 미련을 감싸준다면
 난 또 다시 작은 꿈을 꾸며
 이 길과 작별할 텐데
 변하지 않는 나의 모습도
 사라지지 않는 나의 우울
 이 길 가운데
 차디찬 바람이 나를 안네
 감싸 안네
 이 겨울이 나의 후회를 덮어준다면
 난 또 다시 봄을 기다리며
 이 길을 걸어갈 텐데
 이 겨울이 나의 미련을 감싸준다면
 난 또 다시 작은 꿈을 꾸며
 이 길과 작별할 텐데
 또 길을 걸어갈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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