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éditos
ARTISTAS INTÉRPRETES
하얀 곰 하푸
Canto
COMPOSICIÓN Y LETRA
정미현
Letra
Mate Chocolate
Composición
PRODUCCIÓN E INGENIERÍA
2%엔터테인먼트
Producción ejecutiva
Letra
미운 아기 오리 하푸는
추위에 떨다 결국 쓰러지고 말았어요.
그 모습을 우연히 한 농부가 발견했어요!
“이런… 아기 백조가 쓰러져있잖아?
불쌍해라… 아기 백조야.
내가 돌봐주마…”
그 농부는 미운 아기 오리 하푸를
아기 백조라 부르며 데리고 갔어요.
농부의 따스한 돌봄으로
하푸는 쑥쑥 자랐죠.
어느덧 봄이 왔어요.
농부는 하푸가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호수에 놓아주었어요.
농부는 멀리 떠나가는 하푸를 보며 말했죠.
“너와 닮은 아름다운 백조들을 만나,
행복하게 살렴.
너처럼 아름다운 백조는 처음 봤단다…”
다시 혼자가 된 하푸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았어요.
그런데…!
“으아앗!!! 이… 넌 누구야?
응? 나… 나인가…? 말도 안 돼…
이게 내 모습이라고?”
물에 비친 하푸의 모습은
아름다운 백조의 모습이었어요.
저번에 본 하늘을 날던 새들처럼요!
하푸는 믿기지 않는 듯
날개를 펄럭여보았어요.
“정말 내가 맞잖아!
내가… 백조였다니!!!”
그때, 하푸의 곁으로
백조 가족이 다가왔어요.
백조 가족은 하푸를 오랫동안
찾아 헤맨 듯했어요.
“어디 갔다가 이제 왔어!
알 하나가 사라져서 얼마나 놀랐다고…
혼자서 잘 자라주었구나…
미안하고 고맙다. 아가…
정말 아름다운 백조가 되었네…”
그래요. 하푸는 처음부터 백조였어요.
구르고 굴러 오리알에
섞여버린 것이었어요.
“아. 난 백조였구나.
나도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였어! 그렇다면…
나도 날 수 있는 새구나!”
하푸는 백조 가족과 함께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마음껏 날았어요.
“그렇게 아름다운 백조는
가족들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우와… 백조가 계속 오리 무리에 있었다면
자신이 날 수 있는지조차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갔겠지?
미운 아기 오리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많은 괴롭힘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고
진정한 모습을 발견했어.
힘들어도 희망을
잃지 않고 버틴다면
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어!
또, 남들과 다르다고
차별하고 괴롭히지 말자.
외모보다는 마음씨가 중요하다고!
하~푸… 이제 졸리다.
이만 자볼까? 하…푸… 하…푸…
하푸가 새근새근 잠이 들었어요.
하푸는 또 어떤 새로운 곳에 가서
모험하게 될까요?
하푸는 오늘도 빙하 위
작은 배에서 둥둥 떠다니며
하푸 하푸 잠이 들었습니다.
Written by: Mate Chocolate, 정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