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 그리고 함께

우리의 삶의 시간이 다르다는 것

그 다름이 정해진 색이 되지 않길

크고 작음 없는 날들 사랑으로 널 부르네

불편한 소음들 귀 닫아버린 날들

적당한 거리 한숨 속에서 고개를 흔드는 너와 나

이제 우리 맘 사랑의 귀 기울일까 너와 함께 하늘을 볼 수 있다면

우리의 마음 사랑으로 본다면 노래가 되어 바람에 날리네

우리의 삶의 시간이 다르다는 것

그 다름이 정해진 색이 되지 않길

크고 작음 없는 날들 사랑으로 널 부르네

느낌 만남 없이 눈 감아버린 날들

색이 정해진 그 이름처럼 널 부르고 있는 내 모습

우리 어떤 말도 필요 없지 숨결로 공기로 전해지는

음 너의 이야기들에 난 고개를 끄덕이네

우리의 삶의 시간이 다르다는 것

그 다름이 정해진 색이 되지 않길

크고 작음 없는 날들 사랑으로 널 부르네

사랑은 참고 무례하지 않으며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하네

우리의 삶의 시간이 다르다는 것

그 다름이 정해진 색이 되지 않길

크고 작음 없는 날들 사랑으로 널 부르네

우리의 삶의 시간이 다르다는 것

그 다름이 정해진 색이 되지 않길

크고 작음 없는 날들 사랑으로 널 부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