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édits
Paroles
끝끝내 고백 못했던 열아홉 수줍음은
무더운 여름끝에 만난 소나기마냥 지나갔네
비가 내리면 비가 내려오면
영화 같은 일을 꿈꿔본다 니가 내 앞에 나타난다
덤덤하게 널 불러본다 정말 모든게 꿈꾸는 듯 했다
그땐 그땐 모든게 너만 있던 세상이였다
묵묵히도 난 버티어줬다. 그때의 난 널 놀랄만큼 견뎌줬다
비는 온종일 내려 마주해 안아본다
한번은 마주 칠거라 생각은 했었지만
내 이름을 불러줬을땐 소나기처럼 적셔오네
비가 내리면 비가 내려오면
영화 같은 일을 꿈꿔본다 니가 내 앞에 나타났다
먹먹하게 널 불러본다 정말 너에 모든게 그리웠다
그땐 그땐 모든게 너만 있던 시절이였다
묵묵히 또 널 보내준다. 지금의 난 널 가슴속에 묻어둔다
비는 온종일 내리고 마냥 걸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