क्रेडिट्स

PERFORMING ARTISTS
Saevom
Saevom
Performer
Jeon So Hyun
Jeon So Hyun
Vocals
COMPOSITION & LYRICS
Saevom
Saevom
Composer

गाने

참 많이 울었고
 참 많이 좋았던
 수십 번의 계절 끝에 온
 마지막 겨울
 사랑에 아프고
 사람에 겨웠던
 나를 다독여준 무수한 밤들
 매 순간 서툴고
 어리숙한 나도
 저 보름달이 저물면
 어른이 될까요
 웃고는 있지만
 사실말예요
 하루하루가
 불안한걸요
 그냥 걷다가도 자꾸 멈춰 서요
 괜찮다는 말에 또 눈물이 나요
 그대 울지 마요 나처럼 아프진 마
 차가운 바람을 다 견뎌내려고 마요
 아득한 이 길을 걷다 보면
 오래도록 그리던 내가 서있을까요
  
 가리워진 달빛이 꼭 나인 것만 같아
 긴 새벽을 설치다 잠이 들어요
 매 순간 서툴고
 어리숙한 나도
 이 무력함이 지나면
 어른이 될까요
 불안해하지만
 사실 말예요
 매일매일이
 변한 게 없네요
 누군가는 내게 너무 늦었대요
 또 다른 누군간 아직 괜찮대요
 작아지는 엄마 멀어지는 친구들
 난 대체 누구에게 슬픔을 말할까요
 아득한 이 길을 걷다 보면
 오래전에 꿈꾸던 멋진 날이 오나요
 가리워진 달빛이 꼭 나인 것만 같아
 긴 새벽을 설치다 끝내 울고 말아요
 아직 난 준비가 안됐나 봐요
 난 여전히 스물 그 어디쯤인 걸요
 밤하늘 가득 채운 수많은 별들처럼
 나도 언젠가는 꼭 빛날 수 있을까요
Written by: Saev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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