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 Musik

Video Musik

Dari

PERFORMING ARTISTS
Xaoil (451)
Xaoil (451)
Performer
COMPOSITION & LYRICS
Hwang Donggyu
Hwang Donggyu
Composer
Kim Daeun
Kim Daeun
Lyrics
Min Jaegi
Min Jaegi
Lyrics

Lirik

"그곳은 비가시적 가시들이 심상을 꿰뚫는 PTSD의 공간."
  The nightmares are gathered around my pain.
 그 밖엔 모두가 웃고 있는데 나 혼자,
 더 바뀔 것 없는 불안을 헤어 나오지 못해.
 (The cursed one.)
 The cursed one, 막 시들었던 내 시들을
 빛바래기 전에 남긴 내 아카이브.
 입 안에 검은 Seed Lot, 배양해서 만든 여긴 인간목장.
 너에게 나란 인간을 만드는 목장.
 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지고 갈, 굴레. 영원히 날 좇네, 이 카르마란 술래.
 언젠가 불타겠지, 모든 업보를 지고. 폐쇄병동, 사이버 불링, 과다복용, 자살기도.
 The flesh of the sinner, I'm a sinner.
 
 새벽 동틀 녘마다 뒤뜰을 덮는 조수떼들을 내쫓는 파수꾼으로의 고투 때론 거대 두족류 혹은 벌레와 곤충
 손에 잡히는 대로 다 족족 살처분해 도축
 강력한 대응은 단지 위기를 모면
 박멸이 불가능한 개체 수의 한시적 조절 죽은 것들이 되살아나며 불어나는 속도로 저지선의 한계점을 좁혀오며 목을 조여
 자기의 과오가 불러들인 불행의 씨는 자신을 갉아먹으며 결국 집어삼킨 후 가득 뱉어댄 오물이 안팎으로 방치되고 그 악취를 삼키는 건 지나가는 타인의 몫
 오직 희망은 기적적 집단 폐사뿐인
 벅찬 싸움 한켠에는 항상 문을 열어두길 그곳으로 더 많은 적이 들이침을 알고도 언젠간 도망치기 위한 단 하나의 탈출구로
 •••
 ~.
 The chopped bodies of dead poems. (Chasing my memories.)
 You could try, but can't have it•••
 
 On’t disappear, on‘t miss a pill no more, but I’ve done that. 가능하다면 내 기억을 모아둔 부위를 도려내
 팔고 싶어, 이 또한 내 일부임을 아는 이에게.
 이걸 쓰는 것도 결국엔 다 내 이기심.
 해서 난 고쳐 드네, 정육도.
 이건 해소나 분출이 아닌 고해지, 적어도. 같은 짓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게끔.
 이걸 보고 누군가 경각심을 가지게끔.
 죄를 사할 자는 신이 아닌 곡의 주인공들, 사실 그런 걸 바라는 것도 과욕임을. 너에겐 욕이든 뭐든 다 달게 받겠지만, 뭐가 됐든 그 피드백이 목적은 아니야.
 시대상의 격변과 비대해진 자아의 증식,
 그 가운데 사람이 어디까지 내몰리는지.
 또 다른 나를 네가 멈춰줘야 해.
 내가 시체를 파는 이유는 이다지도 초라해.
 어서 가.
 ~.
 The chopped bodies of dead poems. (아마 그쯤부터 여기에 질렸던 거야, 난. 온갖 사회 부적응자를 가둔 인간목장.)
 You could try, but can't have it••• (그쯤부터 여기에 질렸던 거야, 난. 온갖 사회 부적응자를 가둔 인간목장.)
Written by: Hwang Donggyu, Kim Daeun, Min Jaegi
instagramSharePathic_arrow_out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