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rik
난 네게로
스며드는 봄빛처럼
살랑이는 따스한 바람처럼
은은하게 비추는 달빛처럼 네게로
살며시 다가가 나의 숨결을 전하고파
나지막이 네 이름을 불러 보네
네게 닿지 않을 나의 목소리
모든 순간들은 걸음을 멈추고
저 밤하늘 어딘가 우린 빛으로 이어져
너에게로 한 걸음씩
조심스레 또 한 걸음
수많은 말들, 떨리는 맘 고이 담아
불러보는 너의 이름
너에게로 한 걸음씩
조심스레 또 한 걸음
수많은 말들, 떨리는 맘 고이 담아
불러보는 너의 이름
오늘밤도 혼자 길을 걷다
널 떠올려 보네
밤공기 속에 네 온기를 느껴
네게 천천히 다가가려해
네게 가만히 다가가려해
조금 더 가까이
너에게로 한 걸음씩
조심스레 또 한 걸음
수많은 말들, 떨리는 맘 고이 담아
불러보는 너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