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d on for me

두 손을 모아 내 마음속

긴 방황을 끝낼 수 있다면

저 어둡고 기나긴 고통이 제발 지나가기를

내 곁에서 머무는 당신께 의지하네

어느새 지난 시간들 속에

난 수도 없이 가지려 했나

이 세상의 바람대로

여지까지 깨닫지 못했던 나를 버리려고 해

이제야 천천히 눈뜨네

저 어두운 고통에 맞서려 해

이제껏 나를 지켜준 당신을 위해

나의 손을 잡아 거침없이 달려가자

어떤 아픔도 견뎌낼 수 있어

천천히 그렇게 웃어봐

언젠가 잠시 동안 멀리 떨어져 있는다 해도

어디에서라도 나를 지켜봐 줄 그런 당신

숨기고 싶은 나의 모습까지도 다 아는 당신

붙드소서, 나와 함께,

당신의 역사를 통해서 보여질 그날

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