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i

Testi

봄은 가나니 저문 날에
꽃은 지나니 저문 봄에
속없이 우나니 지는 꽃을
속없이 느끼나니 가는 봄을
꽃 지고 잎 진 가지를 잡고
미친 듯 우나니 집난이는
해 지고 저문 봄에
허리에도 감은 첫치마를
눈물로 함빡 쥐어짜며
속없이 우노나 지는 꽃을
속없이 느끼노나 가는 봄을
Written by: 김소월, 김형주
instagramSharePathic_arrow_out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