クレジット

歌詞

널 보내야겠지 우린 너무 먼 거지
 내 맘은 그게 아닌데 마음 만으로는 안되나 봐
 너는 너무 높아서 닿을 수가 없어서 
 저 밑에 보이는 내가 넌 안쓰러운 거지,
 그런 눈으로 나를 그런 눈으로 봐.
 너에게 맘을 전하는 것도 나에겐
 날 던져 구걸하는 것 같은 기분이야, 
 초라한 날 한심해 견딜 수 없어 나를 마주할 수 없어
 너를 사랑하는 것 조차 나에겐
 너의 앞에 벌거벗겨진 기분이야
 여기서 널 그저 보고만 있어.
 널보고 있잖아 여기서
 볼 수 밖엔 없는데 그저
 어쩔 수 없는걸 알잖아
 또 나를 마주하며
 마음을 삼켜
 마음을 삼켜
 널 지울 수는 없고 
 나는 네게 닿을 수 없고
 또 너를 놓을 수도 없어
 널 지울 수는 없고
 나는 네게 닿을 수 없고
 또 너를 놓을 수도 없는 
 이기적인 내 맘
 너에게 매달려 애원해볼까
 너에게 매달려 애원해볼까
 너에게 달려가 다시 말해볼까
 너에게 달려가 다시 
 너에게 맘을 전하는 것도 나에겐
 날 던져 구걸하는 것 같은 기분이야, 
 초라한 날 한심해 견딜 수 없어 
 나를 마주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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