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詞
어릴 적 내 꿈은 가수였지.
산골 언덕 기와촌 집에 태어나
여름에는 소풀을 먹이고
겨울에는 나무를 베러 갔었던
기억이 나 기억이 나 기억이 나. 오~
완벽한 시골 촌놈의 감성으로
내가 대학을 간 후 술을 마시고
당구를 배웠지.
연애 한 번 못하고 노래를 불렀는데.
이제 가수가 되었어.
모두 취한 거리에 라이브 무대가
전부였던 나인걸. 남편이 되고
아빠기 되었지만
왜 가수를 하냐고 이제 가수가 되었어.
나를 이해 못하겠지.
시간이 많아서 할 짓이 없냐고
왜 속을 썩이나며. 답답한 가슴만
치곤 했지. 내 꿈은 가수였다고.
어릴 적 내 꿈은 가수였지. 시골
물 따라 산 고갤 넘었던 학교.
집으로 오면서 잡았던 메기들
엄마를 찾으며 노래를 불렀던
내가 기억이 나 기억이
나 기억이 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