クレジット

歌詞

 길 한 모퉁이
 홀로 피어있는
 들꽃 한 송이
 널 바라보다 
 문득 떠오르지
 않는 내 이름
 애써 되뇌이네
 그렇게 잠시
 잊혀져버린
 내 기억 속으로
 난 다시 길을 걷고
 또다시 꿈을 꾸고 밝아올
 새 아침을 기다리네
 난 다시 미소 짓고
 그대 내 이름을
 불러줬을 때
 향기 가득 하얀
 꽃잎이 피네
 강가에 잠이 든
 작은 조약돌처럼
 그대 숨죽이며
 애써 지내온 나날들
 먼동이 터오고
 아침이슬 영롱히
 빛을 머금은 채로
 살며시 꽃잎 위
 내려앉았네
 그렇게 점점 조금씩
 씻겨내려간 아픔들
 그대 다시 길을 걷고
 또다시 꿈을 꾸고 밝아올
 새 아침을 기다리네
 그대 다시 미소 짓고
 내가 그 이름을
 불러줬을 때
 녹음 가득 푸른
 솔내음 퍼지네
 내가 그대 곁에
 꽃이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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