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마음

요나야 요나야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요나야 요나야 아빠 얘기 좀 들어 볼래

그토록 네게 하고 싶었던 말

그토록 함께하고 싶다는 말

요나야 요나야 언제나 널 기다렸단다

네게 허락된 시련들은 너를 찾기 위한 거지

너를 내 아들 삼기 위해서

나의 맘을 알게 하기 위해서

요나야 요나야 아빠 얘기 들어줄래

널 항상 기다렸단다

사랑하는 아들아

요나야 요나야

언제나 곁에 있었지만

단 한 번도 내게 닿지 않았던 너

십이만 니느웨보다도 나는 너를 더욱 포기할 수 없어

우주를 다 동원해서라도 아빠는 널 기다릴거야

아빠가 기다린 건 바로 너야

로고스:

아바 아버지~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 주십시오.

돌아오렴

큰아들 요나:

전 한 번도 떠난 적 없어요. 단 한 번도요..

아들아 돌아와

큰아들 요나:

대체 왜 그러세요 진짜. 오해예요~! 난 항상 당신 곁에 있었잖아요.

아버지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

하지만 아빨 모르는 자

구원받지 못한 자란 걸 나는 이제서야 깨달았어요

요나야 요나야

나 이제 돌아갈래요(요나야)

사랑하는 하나님께(아들아)

돌아갈래 아빠의 사랑하는 아들의 생명

욕망의 동굴에서 나와

두려움의 바다를 건너서 오렴(돌아와)

유혹의 숲을 지나가고

수치의 골짜기를 넘어서 오렴

오해의 늪을 빠져나와

거짓의 올가미에서 벗어나

아들아 이제 나와 함께 살자

생명으로

요나:

아빠,아빠,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