クレジット

PERFORMING ARTISTS
9 and the Numbers
Performer
COMPOSITION & LYRICS
Song Jae Kyung
Song Jae Kyung
Composer
9 and the Numbers
Arranger
PRODUCTION & ENGINEERING
Tune Table Movement
Tune Table Movement
Producer

歌詞

[Verse 1]
음악은 봄날에 공원 벤치에서 시작됐어요
꽃내음 베인 첫 대사에 색종이 나비가 날았죠
잠깐의 암전 후 불길한 정적이 흐른 뒤에야
깨달았죠 난 이 작품은 로맨스가 아닌 모노드라마
[Verse 2]
전개 위기 절정 간데 없고 발단과 결말뿐인 만남
긴장도 준비도 허락하지 않는 단도직입적인 급반전
[Verse 3]
내가 언제 나를 사랑해 달랬나요
네 맘대로 왔다 갔잖아
한땐 내가 울었는지 몰라도 지금 우는 것은 너잖아
[Verse 4]
이제 와서 다시 감정 몰입해 봤자
네 맘만 더 아파올 거야
철이 없던 시절의 연극
이젠 막을 내렸으면 해
[Verse 5]
따분한 너의 파우제 속에 감춰진 속내를 난 알아
수척해진 얼굴 젖은 눈가 모두 임기응변식의 분장술
[Verse 6]
내가 언제 나를 사랑해 달랬나요
네 맘대로 왔다 갔잖아
한땐 내가 울었는지 몰라도 지금 우는 것은 너잖아
[Verse 7]
이제 와서 낡은 대본을 펼쳐 봤자
나는 하품만 나오거든
어설프게 꾸민 너의 무대 다신 올라가지 않을래
[Verse 8]
내가 언제 나를 사랑해 달랬나요
네 맘대로 왔다 갔잖아
한땐 내가 울었는지 몰라도 지금 우는 것은 너잖아
지금 우는 것은 너잖아
지금 우는 것은 너잖아
지금 우는 것은
Written by: 송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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